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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이것저것 쓰고 싶은 것

새안경 샀다! 완전 선명해

by 1jade1 2022.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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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블로그에 안경을 바꿔야겠다고 글을 썼고, 알람은 까먹고 설정 안 해놨다. 힣. 그래도 아침에 눈 뜨고 유산균 먹고 어제 마감 때 산 샌드위치 먹고 나갈 준비하고 바로 안경원에 갔다 왔다.

 

 여름이라고 햇빛은 강했지만 아직 지표면이 달궈지지 않기도 했고 양산으로 그늘을 만들어서 갔기 때문에 그렇게 막 덥지는 않았다. 정말 다행이었다.

 

 어쨌든 안경을 사러 갔는데... 문제가 생겼다. 일단 내가 쓰는 안경은 완전 원형이 아니라 위쪽은 조금 각이 진 모양인데 이거랑 비슷한 안경테가 거의 없었다. 그나마 완전 검은색 안경은 종류가 많았는데 내가 쓰는 안경은 골드랑 로즈골드 사이의 색인게 문제였다. 물어보니까 요즘 유행이 완전 동글동글한 안경이라 내가 원하는 스타일이 잘 안 나온다고 하셨다. 

 

 그래서 최대한 비슷한 걸로 꺼내 달라고 부탁해서 4개 비교해봤다. 한 5분 정도 고민하다가 색은 비슷한데 알이 조금 더 큰 안경으로 결정했다. 테는 3만원! 생각보다 많이 싸서 놀랐다. 그리고 안경알은 계속 쓰던 알로! 블루라이트랑 자외선을 둘 다 차단해주는 알로 결정했다. 10분 정도 걸린다고 하셔서 잠시 앉아서 쉬었다.

 

 그렇게 새 안경을 받았다!! 원래 쓰던 것보다 커서 살짝 어색하긴 하지만 새 안경알이라 선명하니 너무 좋다. 며칠 지나면 금방 적응할 것 같긴 하다!

 

 아 그리고 사장님한테 시중에 파는 미니 초음파 세척기 좋을지 물어봤는데 뭐하러 돈 주고 사냐고 혼났다. 그 돈으로 차라리 옷 사 입으라고... 어차피 난시라서 틀어지면 잘 안보이니까 자주 와서 점검하고 무료로 세척도 해줄 테니 사지 말라구... 이용한 지 한 7년 정도 되는 것 같은데 다들 너무 친절하시고 가격도 합리적이라 너무 좋다!! 앞으로도 자주자주 이용해야지!

 

 그리고 보고 쿠폰 써야겠다 싶어서 집 앞에 있는 스벅에 들러서 유자 패션 피지오 사서 집으로 갔다. 역시 내 취향이야. 그리고 생각보다 동생이랑 엄마도 맛있게 먹어서 놀랐다. 다른 피지오는 맛없다고 하시던데 이건 맛있다고 해서 진짜 놀랐다. 유자는 배신하지 않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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