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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문학동네 북클럽 5기] 5월 이달책 문자왔다! 어떤 책을 읽어볼까~

by 1jade1 2022.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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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 내 웰컴 키트는 배송 시작도 안 했는데(물론 토요일에 주문한 거라 기다리는 게 맞긴 하지만 쿠팡에 너무 익숙해진 나머지 이런 생각도 한다 ㅎㅎ),,, 이달책 판매 문자는 왔다! 빨리 웰컴 키트 보내주세효,, 현기증나여,,, 사실 문자 온 거 보고 배송 출발했다는 문자일 거라 생각했는데.. 흑흑 그래도 오픈해서 좋긴 하다. 근데 이 역시 주 1회 발송이라 최대 10일까지 걸린다고 한다... 최대한 빨리 오면 좋겠다ㅜㅜ

문자를 먼저 확인했는데, 나중에 메일함에 들어가보니 책책레터가 도착해있었고 거기에도 안내되어 있었다!

 5월 이달책 라인업은 『H마트에서 울다』, 훌훌 이렇게 두 권이다. 그래서 이번에 이 두 권에 대해서 알아보고 책 한 권을 골라서 주문할 생각이다. 장바구니에 담아서 결제창으로 넘어가 보니까 두 권 다 구매할 수 있는 것 같긴 한데, 그러면 31,000원이 들기 때문에 하나만 선택하기로 결심했다.

 

 일단 이달책이 무엇인지 간단하게 소개하려고 한다. 이달책은 북클럽문학동네 큐레이션 도서와 리딩 가이드 패키지를 말한다. 이는 깊고 넓은 독서 경험을 위함이라고 한다. 리딩 가이드란 출판 전문가가 제공하는 양질의 정보와 질문카드로 구성되어있다고 한다. 그리고 작가, 번역가, 편집자 등의 편지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이 이달책은 매월 셋째 주에 오픈이 되고, 오픈 후 약 10일 정도 동안 판매된다고 한다.

 (참고 : 북클럽문학동네 FAQ - https://www.munhak.com/bbs/faq.php?fm_id=1&ct=3)

 이 정도로 간단하게 설명을 마치고 이제 5월의 이달책에 대해서 살펴보려고 한다.


 먼저 5월 이달책 1 『H마트에서 울다』 

H마트에서 울다
이미지 출처 : https://www.munhak.com/shop/item.php?it_id=1650012001

H마트에서 울다
저자 ㅣ 미셸 자우너
옮김 ㅣ 정혜윤
17,000원

 이 책은 인디 팝 밴드 재패니즈 브렉퍼스트의 보컬이자 한국계 미국인(한인 2세)인 미셸 자우너의 성장기를 담은 에세이라고 한다. 2021년 뉴욕 타임스, NPR, 아마존 등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이 되었고 버락 오바마 추천 도서에 꼽혔다고 한다. 글쓴이가 25세 때 어머니가 암으로 세상을 떠난 뒤, 한인 마트에서 한국 식재료를 사서 요리해먹으면서 엄마와의 생생한 추억을 찾았다고 한다. 이때 얻은 위안과 정체성에 대해서 적어 내려 간 에세이라고 한다.

 가족의 이야기를 다룬 에세이를 찾거나, 재패니즈 브렉퍼스트 음악을 즐겨 듣거나, 뭉클한 에세이를 읽고 싶다면 이 책을 읽는 것을 추천한다고 한다. 그리고 이 책을 읽고 독파 챌린지에 참여를 한다면 저자인 미셸 자우너와의 온라인 북토크를 볼 수 있다고 한다.


 다음으로 5월 이달책 2 훌훌

훌훌
이미지 출처 : https://www.munhak.com/shop/item.php?it_id=1650013218

훌훌
저자 ㅣ 문경민
14,000원

 이 책은 과거와의 단절을 선언하며 독립을 꿈꾸던 열여덟 살 유리가 곁의 사람들과 연결되어 가는 과정을 그린 책이라고 한다. 혈연이든 비혈연이든 마음의 한 토막을 기꺼이 내어 주게 되는 그 사이의 이름이 바로 '가족'임을 상기시킨다고 한다. 제12회 문학동네 청소년 문학상 대상을 수상하였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읽을 수 있는 청소년 문학을 찾거나, 청소년의 성장통을 소재로 다룬 소설에 관심이 있거나, 희망 어린 이야기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추천한다고 한다. 이 책 역시 독파 챌린지에 참여를 한다면 저자 문경민과 온라인 북토크에 참여할 수 있다고 한다.


 이렇게 두 권의 책에 대해서 간단하게 살펴봤다.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면 문학동네 홈페이지에 들어가거나 네X버 책에 검색해보기를 바란다.

 이제 어떤 책을 읽어볼지 결정하려고 한다. 사실 문자를 받고 링크에 들어가서 확인한 순간부터 마음은 한쪽으로 쏠려있었다! 내가 이번에 읽어볼 책은 바로..... 훌훌!! 두 책 모두 훌륭한 책으로 보였는데 왜 훌훌을 선택했는지 그 이유를 적어보려고 한다.

 일단 난 소설과 에세이 중에서 선택하라고 하면 소설을 고르는 편이다. 에세이도 재미있고 좋긴 하지만, 이번에는 오랜만에 읽을 책을 고르는 것이기 때문에 조금 더 흥미가 갈만한 책을 고르고 싶었다. 그리고 희망 어린 이야기를 읽고 싶었다. 또 청소년의 성장통에 대한 책을 읽는 게 나중을 위해서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으로 표지가 마음에 들었다! 그래서 훌훌을 선택하게 되었다.

 정말 민망하지만 이게 전부다. 크게 의미 있게 선택한 것이 아니라서 부끄럽긴 하다. 그렇지만 한동안 책을 거의 안 읽으면서 뇌가 많이 굳은 것인지 이 정도로밖에 설명을 못하겠다 ㅎㅎ 물론 책에 돈을 투자할 수 있을 만큼 경제적 여유가 있고, 책장에 남은 자리가 많았다면 두 권 다 읽었을 수도 있다. 6월에는 두 권을 사게 될지도....?


 하여튼 조금 전에 주문하고 왔다! 과연 웰컴 키트가 먼저 오게 될 것인지, 아니면 훌훌이 먼저 오게 될 것인지..! 빨리 배송이 오면 좋겠다~~


 아래 링크에 들어가면 구매할 수 있다! 참고로 회원 모집 기간인 4~6월 동안은 북클럽 회원이 아니어도 구매는 가능하다. 책과 리딩 가이드는 모두 주어진다고 한다. 하지만 완독 챌린지는 돈을 내고 참여해야 하며, 완독 인증 시 제공되는 포인트도 받을 수 없다고 한다! 꾸준하게 책을 읽고 싶다면 북클럽 가입을 하고 책을 사는 것도 추천한다~!

https://www.munhak.com/shop/list.php?ca_id=10 

 

문학동네

북클럽문학동네는 책을 통해 사람, 문화, 예술 사회 전반의 아름다운 만남을 소망합니다.

www.munhak.com

 그리고 정말 호오옥시나 몰라서 쓰는 건데 당연히 아무런 지원이나 돈 같은 거 안 받았다!ㅎㅎ 주면 정말 정말 좋겠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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